(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르엔터테인먼트 제공)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격파 챔피언에 등극했다.


신민철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아드레날린 월드와이드(Adrenaline Worldwide)' 대회에서 격파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신민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었던 익스트림 태권도를 전파한 선두 주자다. 과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K-tigers)'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민철은 코로나19 발생 전 개최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아드레날린 월드와이드' 격파 챔피언에 등극했던 만큼 신민철의 이번 대회 출전은 더욱 뜨거운 관심 받았다.


3번째 챔피언에 등극한 신민철은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일 먼저 챔피언 벨트를 아들 시우에게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시합을 준비하는데 영양 보충부터 여러 가지를 신경 써주고 도와준 제 아내 혜림 덕분에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민철은 배우자인 우혜림과 함께 KBS 2TV '갓파더'에 출연해 아들 시우의 출산 준비 과정부터 출산 후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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