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플레이리스트
사진제공= 플레이리스트


하이틴 드라마의 명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미미쿠스’에서 지수빈(김윤우 분)이 자신의 대면식 무대와 한유성(유영재 분)의 무대가 100% 똑같았던 이유를 찾아내고 충격에 빠졌다. 우연이라 믿었던 것들,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모두 '미믹'을 위한 가짜였다는 현실에 수빈은 경악했다.

3일 방송된 ‘미미쿠스’에서는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학생들의 환호 속에 수빈이 대면식 무대를 마쳤다. 이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유성은 노래와 안무가 100% 자신의 것과 똑같은 수빈의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공예 수빈’이라 불리던 유성의 순서에 수빈과 같은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유성이 등장하지 않자 학생들은 웅성대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오로시(조유리 분)와 신다라(나나 분)는 현우(김명찬 분)를 통해 유성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이유를 들었다. 극비였던 유성의 연습 영상을 본 사람이 선생님인 강인혁(이형훈 분)과 자신뿐인 상황에 현우는 “우연일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로시는 “어떻게 우연일 수가 있어. 뭔가 있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를 듣게 된 수빈 또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품었다.

이후 수빈은 자신의 엄마이자 JJ엔터의 대표 이미연(이윤지 분)이 "그래서 아예 안 했다는 건가요?"라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고, 의심은 더 짙어졌다.

한편, 대공예 새 학기 전통인 ‘마니또’ 이벤트로 학생들은 시끌시끌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랜덤으로 섞여 있는 마니또에서 방유찬(강유찬 분)은 현우를 뽑았고, 수빈도 마니또를 뽑은 뒤 묘한 표정을 지었다. 유성의 대면식 사건도 잊은 채 학생들은 마니또 미션인 하이파이브로 정신이 없었다. 수빈도 마니또 미션을 핑계로 로시를 찾았지만, 로시는 “너 혼자 대면식 무대 준비한 거 맞아?”라며 의심했다. 수빈은 “누나가 생각하는 이상한 것들, 저도 궁금해요”라며 억울해했다.

현우도 수빈을 의심하며 우재영(오재웅 분)에게 “(수빈이) 대면식 무대 언제부터 준비한 거야?”라며 물었고, 재영은 “입학할 때부터 준비했죠”라며 당연한 듯 답했다. 현우의 질문에 궁금증이 생긴 재영에게 현우는 유성의 연습 영상을 보여주었고, 수빈과 똑같은 유성의 안무에 재영은 멈칫했다. 무언가 떠오른 재영은 수빈에게 “현우 선배 말로는 인혁 쌤한테만 보냈다고 하는데 내가 그걸 우연히 봤거든. 조 이사님 폰에서...”라며 JJ엔터가 이 사건에 관련됐다는 실마리를 전했다.

그 말에 수빈은 JJ엔터 대표실에 있는 엄마의 컴퓨터를 몰래 열었다. 숨김 폴더 안에는 유성의 사진이 가득했고, 심지어 유성의 대면식 연습 영상까지 담겨 있었다. 수많은 스토킹 자료들에 수빈은 입을 틀어막았다. 우연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다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빈이 어떤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예고생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막장 하이틴 ‘미미쿠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며 밤 9시에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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