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드메달리스트, 마르헨제이 제공)
(사진=골드메달리스트, 마르헨제이 제공)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배우 설인아가 인도네시아를 사로잡았다.

설인아는 지난 30일 비건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구나 아트리움 센트럴 파크 몰(Laguna Atrium Central Park Mall)에서 열린 한류 페스티벌에 참석해 기자회견과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역대급 인파가 몰려 들었다. 행사를 진행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설인아가 기록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인파가 모였다”며 설인아의 폭발적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설인아는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특히 팬들과 직접 사진 촬영을 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 감동을 받아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설인아는 “해외 팬 분들을 만나는 자리가 처음인데 가는 곳마다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인도네시아 팬들의 눈빛과 표정에서 뜨거운 사랑을 느꼈고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의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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