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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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딘딘, 곽윤기가 황대헌의 발언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물을 무서워하는 동생을 대신해 조준호, 조준현, 곽윤기와 함께 수상 레저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준호는 "이런 곳은 여자 친구랑 와야지. 시꺼먼 형들 불러서 오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황대헌은 "버킷리스트에 형들이랑 또 언제 오겠냐"고 답했다.

황대헌은 "형들이랑 좋은 추억도 쌓고 싶었다"고 고백했지만, 곽윤기는 "이게 바로 솔로의 길이다. 형들을 좋아하는 순간 펼쳐지는 솔로의 길을 걷고 싶냐"고 겁을 줬다.

이에 조준현은 "어느새 너에게서 낯선 조준호의 향기가 난다"고 거들었고, 조준호도 "너 나 추앙하냐?"라며 황대현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곽윤기는 "나 물 무서워한다. 발 안 닿으면 무섭다"고 하자, 황대헌은 "형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듣던 조준호는 "형은 어디에 들어가도 발 안 닿잖아"라고 팩폭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VCR을 지켜보던 딘딘은 황대헌을 바라보며 "말이 심하네"라며 곽윤기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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