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라떼구' (사진=채널S 제공)
'김구라의 라떼구' (사진=채널S 제공)



황치열이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 스페셜 MC로 나서, 김구라와 만담급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오는 3일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14회에서는 ‘슈퍼리치의 소박한 씀씀이 얼마면 되니?’를 주제로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특별 MC로 가수 황치열이, MZ손님으로 그룹 라잇썸의 상아와 초원이 나서 김구라와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구라는 라잇썸의 상아, 초원이 정식으로 인사를 올리자 반갑게 맞아준다. 김구라의 옆에 착석한 황치열은 두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하면서 “저도 MZ세대”라며 어필, “끄트머리(1982년생)에 걸려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김구라는 “정서적 라떼 아니냐?”라고 꼬집고, 황치열은 “맞다, 많이 라떼 쪽”이라고 빠르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날의 토크 주제는 ‘슈퍼리치의 소박한 씀씀이 얼마면 되니?’다. 김구라는 “황치열이 아시아 황태자로 유명한데, 슈퍼리치급은 아니지 않나?”라고 물어 황치열을 당황케 한다. 황치열은 “전혀 (슈퍼리치가) 아니다”라고 인정하고, 이에 김구라는 “현금성 자산이 한 500억원 정도 있어야 슈퍼리치라고 할 수 있지 않나”라면서, 9위부터 차례대로 순위를 발표한다. 그러던 중, 김구라는 “슈퍼리치 키즈들은 태어나자마자 ‘억’은 기본인 조기 교육을 받는다”며 실제 사례를 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상상초월’ 조기 교육의 실태에 초원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입을 쩍 벌린다. 하지만 김구라는 “소비는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써야한다”는 소신 발언을 던져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외에도, 1천 억 원이 넘는 돈을 상속받은 ‘금수저’ 반려동물, 한 병에 11억원인 생수를 마시는 슈퍼리치들만의 세계가 펼쳐져 황치열과 라잇썸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한다. ‘천상계 레벨 수집광’, ‘매진임박 우주여행 패키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준비돼 있다.


한편 황치열과 라잇썸 상아, 초원이 출연하는 ‘김구라의 라떼9’ 14회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