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고딩엄빠’
사진제공=MBN ‘고딩엄빠’


‘탈북민’ 고딩엄마 양윤희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한다.

오는 2일 방송하는 ‘고딩엄빠2’ 9회에서는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10여 년 하다가 목숨을 건 네 번의 탈북 시도 끝에, 한국에 정착하게 된 양윤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인철 변호사가 자리한 가운데,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이지현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양윤희를 반갑게 맞는다. 이어 18세에 엄마가 된 양윤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양윤희는 탈북 후, 한 선교사의 도움으로 과거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살아가게 됐지만, 가족 없이 ‘나 홀로’ 한국살이를 하면서 깊은 외로움을 느꼈다. 이에 양윤희는 SNS에 ‘탈북소녀 윤희의 한국살이’란 글을 올렸고, 얼마 뒤 한 ‘탈북소년’의 응원 댓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만난 이 탈북소년은 양윤희에게 “우리 엄마한테 네 얘기를 했더니, 널 아는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 같은 운명적 스토리에 하하는 “모든 게 완벽한데? 영화 같아”라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탈북소년은 양윤희와 사귀게 된 뒤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여 3MC의 극대노와 깊은 한숨을 유발한다. 급기야 인교진은 “이럴 줄 알았어…”라며 고개를 떨군다. 이후에도 충격적인 스토리가 계속되자, 3MC는 “어떻게 연속으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말을 잇지 못한다.

제작진은 “탈북민인 ‘고딩엄마’ 양윤희가 17세에 한국에 홀로 정착하며 겪은 외로움과 18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어린 나이에,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양윤희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 9회는 오는 8월 2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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