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최다니엘이 4년만 안방극장 컴백에도 완벽하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이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사수 석지형 역으로 분한 최다니엘이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그야말로 착붙 소화했다.


29일 첫 방송된 1회에서 최다니엘은 석지형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온마음과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은 물론, 웹툰의 원활한 연재를 위해 작가들의 스케줄과 컨디션을 관리하며 애쓰는 책임감 있는 부편집장의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장만철(박호산 분)에게 석지형 특기인 팩폭(팩트 폭행)을 날리는데 이어 면접을 앞둔 마음에게 따듯한 응원을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마음의 사수가 된 그는 프로페셔널한 선배미를 폴폴 풍기기도 하지만 어디에 차를 주차했는지 깜박 하는 등 의외의 허술한 구석으로 선후배 케미부터 반전매력까지 예고, 앞으로 그가 표현해낼 석지형 캐릭터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이렇듯 첫 방송부터 믿고 보는 연기, 훤칠한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 나긋나긋한 목소리, 섬세하고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까지 그야말로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면모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의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한 최다니엘. 이에 앞으로 점점 더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늘의 웹툰’ 2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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