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빅마우스' 영상 캡처
사진=MBC '빅마우스' 영상 캡처


'빅마우스' 임윤아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됐다.

지난 29일,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에서 임윤아는 처음 누아르에 도전,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이자,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정성스럽게 뒷바라지해 변호사로 만든 생활력 만렙 고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1화 방송에서는 고미호가 연일 소송에서 패하고 사채까지 써 집 안에 차압 딱지를 붙게 만든 남편 박창호를 향해 이혼을 선언했다. 그 이후 박창호가 '구천 병원 살인 사건' 변호를 맡아 돈다발을 갖다주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방송 말미 박창호가 차 전복 사고를 당하는 엔딩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고미호의 처절한 고군분투가 이어질 것을 예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남편을 빚 때문에 구박하는 현실 아내로 첫 등장, 신혼만의 달달함은 물론 소주를 마시며 속앓이하는 생활 연기도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해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임윤아가 호평 받고 있는 '빅마우스'는 첫 회 시청률이 수도권 6.3%, 분당 최고 7.8%(닐슨코리아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기록했다. 30일 밤 9시 50분 MBC에서 2화가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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