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합니다" 이찬원,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삼각김밥 200만개 판매 임박 '경사'('편스토랑')

사진=KBS2 '편스토랑' 영상 캡처

이찬원이 주상욱·차예련 부부의 모습을 본 뒤 갑작스럽게 결혼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황윤성과 함께 안동의 전통 시장을 찾았다. 상인들과 시민들이 두 사람을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둘은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으며 화답했다.

간고등어 가게를 발견한 이찬원은 간고등어의 유래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해내 ‘찬또위키’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찬원은 “간고등어를 보낼 데가 있다”며 가게 주인에게 “간고등어를 택배로 부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그런 뒤 황윤성에게 “너네 집 주소를 불러봐”라고 했다. 황윤성의 부모님에게 간고등어를 선물하려는 것.

황윤성은 “우리 집 주소? 보내주게?”라고 감동했다. 하지만 이내 “우리 집 주소가 뭐였지”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내가 알려주겠다”며 황윤성 부모님의 집 주소를 알려줬다.

붐은 “아주 옆에서 다 챙기네”라고 칭찬했다. 류수영도 “찐친이다. 부모님 주소까지 알고 있다”고 감탄했다.

황윤성은 "순간 까먹었는데 얘가 알고 있다"며 민망해 했다. 이찬원은 “얼마 전에 부모님이 이사를 하셨다”고 해명하는 배려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찬원은 대구에 계신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간고등어를 택배를 보냈다.

류수영은 "간고등어 주문 좀 넣어야겠다. 오늘 저녁에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제가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류수영은 "주소 적어 드리겠다. 우리 친구 하면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과 황윤성을 보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시장 방문객들도 몰려들었다. 이찬원은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자신이 '편스토랑'을 통해 선보인 “삼각김밥 먹어보셨냐”고 물었다. 시민들은 “먹어봤다”고 호응했다. 이찬원의 삼각김밥은 200만개 판매 돌파에 임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신 부부는 해장 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주상욱이 차예련과 함께 출연한 모습을 본 이찬원은 “남편 찬스 되나. 이걸 파나. 저도 결혼한다”고 결혼 선언까지 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아직 메뉴가 아니다”며 이찬원을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