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S)
(사진=스튜디오S)

김세정이 유도 선수부터 배달 아르바이트, 경호원, 웹툰 편집자까지 첫 회부터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온마음(김세정)이 15년이나 피땀을 흘렸던 유도를 놓고, 웹툰 편집자란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달과 경호원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온마음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선수 생활을 하며 부상을 당하거나 지칠 때마다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됐던 웹툰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판승을 향해 노력해 상을 휩쓸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배달 구역을 누비다, 수상한 자를 업어치기 해 경호하는 온마음. 이처럼 다양한 변신이 예고된 가운데, 이미지에서 공통적으로 엿볼 수 있는 건 바로 어떤 일을 맡아도 이름처럼 ‘온 마음’을 다하는 그녀의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다. 평생을 바친 일을 멈추고, 새로운 꿈을 찾는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은 “꿈을 꾸는 모든 과정이 예쁘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과 함께 “온마음처럼 꿈을 꾸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선택한 작품이 ‘오늘의 웹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첫 회에서는 온마음이 각종 대회 메달을 휩쓸었던 선수 시절, 유도를 포기하게 된 사연, 어떤 꿈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는 과도기, 그리고 어렵게 ‘웹툰’이란 새로운 꿈을 찾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그런 과정이 전개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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