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강태오의 고백을 받고 도망쳤다.
2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이준호(강태오 분)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동그라미(주현영 분)에게 털어놨다.
이날 우영우는 동그라미에게 이준호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동그라미는 심장을 움켜쥐며 "좋아해서 병들었대. 구급차 불러"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김민식(임성재 분)은 "여보세요? 거기 119죠? 그냥 119 아니고 사랑의 119라고요?"라며 우영우를 놀리는데 동참했다.
하지만 우영우는 "문제는 그다음이야"라며 "좋아하는 그다음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해?"라며 동그라미를 바라봤다. 동그라미는 "그때는 어떻게 대답했는데? 좋아한다는 말 듣고 난 다음에"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강태오에게 고백받던 장면을 떠올렸다. 우영우는 긴장한 나머지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 역삼역!"이라고 말하며 뒤도 보지 않고 도망을 간 것.
동그라미는 "이거 먹튀 했네! 사랑의 먹튀"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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