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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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조인성과 듀엣 욕심을 드러낸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무엇보다 박경림은 ‘미스터리 듀엣’을 통해 무려 10년 만에 예능 패널로 복귀를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녹화 현장에 등장한 박경림은 ‘미스터리 듀엣’만의 아이덴티티가 구현된 초대형 규모의 무대를 보자마자 “압도하는 스케일에 무척 놀랐다”며 “벽이 올라갈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 감동이 엄청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경림은 MC 이적이 “이 무대에 선다면, 어떤 분과 같이 서고 싶냐”고 질문에 “저의 영혼의 파트너 박수홍, 이문세 씨와 함께해도 좋지만 아무 노래를 안 불러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조인성 씨”라고 본심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한다.


그런가하면 박경림은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예상치 못했던 ‘오픈 싱어’들이 줄줄이 등장하자 깜짝 놀란다. 또 박경림은 한 게스트이 무대를 보던 중 “이 프로 대체 뭐냐!”고 외치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고.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오는 8월 8일(월)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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