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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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미가 오민석과의 결혼에 성공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은 신동미의 러블리한 매력이 정점을 찍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현재는 아름다워’ 34회에서는 해준이 윤재의 엄마 경애(김혜옥 분)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무사히 윤재와의 결혼에 골인했다. 해준과 윤재의 결혼 준비가 순탄하게 진행되던 가운데 해준은 경애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예단은 받지 않겠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는 경애의 말에 해준은 자신을 사랑해달라는 말로 경애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경애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해준은 결혼을 앞두고 장례식장에 가는 건 아니라고 말하는 경애 때문에 미래(배다빈 분)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가지 못했다. 또한 자신에게 피해가 될까 봐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미래의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졌다. 장례식장에 가지 못한 것도, 미래가 자신의 결혼식에 오지 못하는 것도 마음에 걸렸던 해준은 결국 경애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조심스럽게 허락을 구했고 이런 해준의 모습에 경애는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어 해준은 미래에게 부케를 받을 것을 부탁, 미래가 걱정없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미래에게 던지려고 했던 부케는 엉뚱하게 경순(선우용녀 분)에게 향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극 중 해준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심쿵을 이끌어낸 가운데, 완벽한 비주얼로 워너비 신부를 완성해낸 신동미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동미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엔딩을 장식한 유쾌한 에너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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