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지혜가 딸 태리가 유재석을 거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이지혜가 딸 태리가 유재석의 손길을 거부했던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혜는 워킹맘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유재석의 딸 나은이와 딸 태리가 유치원 동기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재석 오빠가 딸 나은이를 하원 시키면서 태리를 챙긴다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태리가 '엄마랑 가겠다'라며 싫다고 거부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리는 유재석보다는 그의 아내인 방송인 나경은 아나운서를 잘 따른다고. 이지혜는 "태리가 나은 엄마가 나보다 더 좋다고 할 때도 있다"라며 "한 번은 수영장에 같이 놀러갔는데 극구 제 차 말고 나은 엄마 차를 타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서운해했다.

이어 그는 "태리가 아직 현실 파악을 못한 거 같다. 이제 슬슬 상황을 알게 되면 태도가 바뀌지 않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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