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임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임신 후 일상이 공개됐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결혼 8년만 둘째를 얻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부부는 "어느덧 임신 8개월 차다. 병원에선 9월 5일 정도가 예정일이라고 하는데, 언제 나올지는 얘만 알겠죠? 태명은 저희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서 '태은', 큰 은혜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희가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게 아니다. 딸을 사랑했기 때문에 입양한 거다. 태은이와 상관없이 다비다는 우리 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비다가 최근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도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박시은은 1년에 3번 임신을 했다고 알려 충격을 안겼다. 박시은은 "첫 번째 유산을 하고 나서 두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너무 빨리 두 번째 아기가 생겨 자궁이 회복이 안돼서 심장이 뛰다가 멈춰서 아이를 보내게 됐다"라며 애플이와 하늘이를 먼저 보냈던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아직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아기가 이상한 것 같다는 얘기에 병원에 갔다. 저는 그런 생각을 못했다.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근데 선생님이 이번에는 힘들 것 같다더라. 저는 그때부터 아무 기억이 없다. 그래서 아기 생기고 나서는 기뻐하는 것보다는 그냥 기도만 했다"고 떠올렸다. 박시은 역시 "두 번째 유산하고 나서는 임신이 해도 걱정이 됐다. 두려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두 차례의 유산 아픔을 겪었던 부부인만큼 둘째를 만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진태현은 10km는 기본으로 뛴다며 션 러닝 크루로 같은 크루 멤버로는 임시완, 이영표, 박보검 등이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이가 태어나 대학에 들어가면 제 나이가 60이 넘는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달리고 있었다. 그는 또 아내의 임신 시기를 함께 하기 위해 드라마 섭외도 마다하고 있다고.
박시은은 아이가 역아라고 했다. 박시은은 아이에게 자극을 주며 아이가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임신 후 일상이 공개됐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결혼 8년만 둘째를 얻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부부는 "어느덧 임신 8개월 차다. 병원에선 9월 5일 정도가 예정일이라고 하는데, 언제 나올지는 얘만 알겠죠? 태명은 저희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서 '태은', 큰 은혜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희가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게 아니다. 딸을 사랑했기 때문에 입양한 거다. 태은이와 상관없이 다비다는 우리 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비다가 최근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도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박시은은 1년에 3번 임신을 했다고 알려 충격을 안겼다. 박시은은 "첫 번째 유산을 하고 나서 두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너무 빨리 두 번째 아기가 생겨 자궁이 회복이 안돼서 심장이 뛰다가 멈춰서 아이를 보내게 됐다"라며 애플이와 하늘이를 먼저 보냈던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아직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아기가 이상한 것 같다는 얘기에 병원에 갔다. 저는 그런 생각을 못했다.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근데 선생님이 이번에는 힘들 것 같다더라. 저는 그때부터 아무 기억이 없다. 그래서 아기 생기고 나서는 기뻐하는 것보다는 그냥 기도만 했다"고 떠올렸다. 박시은 역시 "두 번째 유산하고 나서는 임신이 해도 걱정이 됐다. 두려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두 차례의 유산 아픔을 겪었던 부부인만큼 둘째를 만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진태현은 10km는 기본으로 뛴다며 션 러닝 크루로 같은 크루 멤버로는 임시완, 이영표, 박보검 등이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이가 태어나 대학에 들어가면 제 나이가 60이 넘는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달리고 있었다. 그는 또 아내의 임신 시기를 함께 하기 위해 드라마 섭외도 마다하고 있다고.
박시은은 아이가 역아라고 했다. 박시은은 아이에게 자극을 주며 아이가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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