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청룡시리즈어워즈 깜짝 등장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는 뿌듯함"
배우 장동건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전현무, 임윤아가 MC를 맡았다.

장동건은 "멋지고 근사한 자리에서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의 시리즈와 작품들, 이제 단순한 인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여러 분야에서 'K'라는 앞글자를 볼 수 있다. K팝, K드라마, K예능, 그것을 만들어가는 우리들에게 K는 뿌듯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감히 또 다른 의미 하나를 덧붙이고 싶다. 바로 많은 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 바로 키(key). 누군가의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어떤 것보다 값어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배우, 예능인, 스태프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은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과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그리고 인기스타상 등 총 12개 부문을 시상한다.

후보자(작)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공개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을 대상으로 관계자들과 일반 시청자들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와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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