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완전체 가족 여행을 꿈꾸는 결혼 16년차 가장의 고민이 펼쳐졌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집순이 아내와 집돌이 아들과 가족 여행을 꿈꾸는 가장이 등장했다.


이날 검도장을 운영한다는 의뢰인은 "제가 결혼한지 16년 차인데 가족 여행을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집 밖에 잘 안 나간다. 아들도 엄마와 성향이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젊은 나이에 검도장을 인수해 그때는 생계를 위해 일에만 매달렸고 이제는 여행도 같이 가고 싶은데 아내가 도장 운영을 같이 도와주다 코로나 시국을 회사를 다니면서 피곤해하더라"라며 "제주도에서 공연을 갔는데 자유 시간이 주어졌지만 숙소에서 나가기 않더라"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제주도 분위기 나게 뒤에 해놓고 스노우쿨링도 끼고 여행가고 싶다는 표현을 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사진 백날 남겨도 다 이혼해. 집에서 찍어. 가족사진은 집에서 찍으면 되잖아. 셀카 찍어"라고 충고하며 서장훈은 "식구들 성향 배려하고 존중해야 나중에 존중받는 남편이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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