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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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헌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하드캐리 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강경헌은 극중 대호국 왕비 서하선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 중 대호국 왕비 서하선으로 등장한 강경헌은 우아함 가득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8회에서는 정체가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단박에 긴장감을 부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환혼인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얼음돌을 가지고 있다는 단주의 정체가 바로 서하선이었던 것. 특히 진무(조재윤 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송림을 제거하고 대호국을 발 아래 두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렇듯 강경헌은 왕비와 단주라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무서운 캐릭터 흡수력을 뽐내고 있다. 아름다운 미모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우아하고 차분한 왕비를 그려낸 것은 물론, 매혹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로 비밀스러운 단주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수많은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과 강경헌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고고한 매력이 두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출연하는 작품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책임지고 있는 강경헌의 열연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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