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취생 브이로그 같아"
홍현희 "허겁지겁 먹어 정신 없었다"
사진=유튜브 '홍쓴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홍쓴TV' 영상 캡처


남편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위해 임산부 특별식 수육에 도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집밥 쓴선생! 임산부를 위한 무수분 수육을 삶아볼거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이쓴이 홀로 등장했다. 반갑게 손을 흔들며 "제이쓴이다. 지난번 영상을 보니까 카레 만들기 그 동영상을 되게 좋아해주시더라. 오늘은 내가 먼저 퇴근을 했고, 아마 현희가 저녁을 못 먹을테니 임산부 특별식 수육을 만들어 볼 것이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삼겹살, 된장, 다진 마늘 등 수육에 필요한 재료를 꺼내온 제이쓴. 그는 "사실 소주가 좀 있어야지 잡내가 안 날텐데 소주가 없다"고 토로했다. 제이쓴은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그는 "통삼겹살이니까 핏물을 한 번 닦아줘야 한다. 안 그러면 굉장히 텁텁한 맛이 나가지고. (고기를 닦아내는) 종이 타올이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닦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된장 소스를 베이스로 손질을 마친 수육. 제이쓴은 "이제 30분 정도 재워두면 된다. 근데 기다리는 30분 동안 굉장히 지루하지 않냐? 그래서 내가 밥을 하려고, 쌀을 불려놨다. 방금 씻은 쌀을 부어놓고...뭔가 자취생 브이로그 같다. 불려놓은 쌀이 다들 알지않냐? 물량은 약간 적당하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제이쓴은 이후 수육과 밥을 완성했다. 그는 "이제 현희만 와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다"고 자신했다. 홍현희가 도착하고, 그는 "지금 퇴근해서 왔는데 뭐야 서프라이즈냐?"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다정하게 수육을 자르며 "이거 한 번 먹어봐라"라며 홍현희의 입에 가져다줬다. 홍현희는 냄새를 맡으며 "일단 잡내가 안 난다"라며 베어 물었다. 홍현희는 "뭐냐? 정말 부드럽고 정말 잘 삶았다.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 식사를 마친 홍현희는 "정말 잘 먹었다. 지금 너무 배불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쓴은 "왜 먹는 장면은 없냐?"라고 질문했다. 홍현희는 "사실 못 찍었다. 여러분 그거 알지않냐? 원하던 걸 먹게되면 허겁지겁 먹게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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