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꼬꼬무'에서는 '용산 후암동 방화살인사건'을 조명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배우 정만식, 가수 청하, 개그맨 김용명이 리스너로 참여했다.


1996년 후암동에서 일어난 살인과 방화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던 이 사건은 누군가 엄마와 딸을 살해 후 증거 인멸을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있었지만 목격자가 없어 당시 애를 먹었었다.


방화사건에 집에 머물렀던 당시 4살 짜리 하나는 "애기 아저씨가 나와 엄마를 때렸다"라며 "집에 갔는데 애기도 있었다"라고 증언했고 하나와 강 씨가 이후 대질 하는 순간 하나는 "어서 문을 잠그라"라며 온몸을 떨어 경찰은 그를 토대로 강씨를 용의자선상에 올려놓고 조사할 수 있었다.


이후 강씨는 엄마에게 800만 원을 빌렸지만 대출 금액을 갚지 못해 변제일날 살인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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