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 류수영이 대통령이 즐겨먹는 삼계탕과 비슷한 '두부라이크백숙'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간단하고도 비싸보이며 영양까지 잡은 색다른 백숙을 선보였다.


이날 류수영은 방구석에서 즐기는 휴가느낌을 내다가 "휴가에는 백숙이 빠질 수 없다"라며 "대파와 생강만 넣은 간단한 백숙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닭손질을 시작했다.


류수영은 닭의 꽁지와 등부분, 닭다리 끝과 날개 쪽 지방을 제거했고 "이 부분을 제거하면 기름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라며 자신했다. 이어 양수 냄비에 50여분간 닭을 삶은 류수영은 뽀얀 국물의 닭백숙을 선보였다.


이후 류수영은 "이것만 들어가면 허전하다"라며 "저기 종로쪽 가시면 대통령들도 즐겨드신다는 삼계탕 국물이 꽤 걸쭉한데 뭔가 넣으려 한다"라며 "두유 라이크 삼계탕?"이라고 물었고 출연진들은 "두유가 들어가나?"라고 궁금해했다.


하지만 류수영은 "두부가 들어간다"라며 "두부를 갈아 넣고 견과류, 들기름 5스푼 정도 넣으면 굉장히 국물이 녹진해진다"라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마무리했다. 진하고 꾸덕해보이는 국물에 출연진들은 "저거 진짜 진하고 맛있어보인다" "꼭 해봐야 겠다"라며 감탄했고 이연복 역시 "이래서 다들 어남 선생 하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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