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어라이크' (사진=채널A 제공)
'푸어라이크' (사진=채널A 제공)


도경완이 고가의 제트보트에 푹 빠졌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푸어라이크’에서 제트보트에 무려 1억 원을 태운 제트보트푸어가 등장한다.


전직 카레이서 출신이라고 밝힌 제트보트푸어는 바다에서도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 제트보트를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고로 구매한 제트보트의 가격은 4천 5백만 원이지만 제트보트를 끌고 다닐 자동차와 트레일러 등 부대비용까지 합산하면 총 1억 원 가량의 금액을 썼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제트보트푸어는 럭셔리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남편을 1년간 설득했다.”라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MC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을 설득해 허락을 받아도 “나는 무서워서 못 사겠던데...”라며 제트보트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택트 방청단으로 깜짝 등장한 제트보트푸어의 남편 역시 자신을 “제트보트를 팔고 싶은 남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의 간곡한 부탁에 제트보트 사는 걸 허락했지만 할부금을 포함해 연간 3천 4백만 원 가량의 유지비가 든다는 것.


하지만 바다 위를 달리는 제트보트에서 누구보다 신난 남편의 모습이 공개되자, 개그맨 서태훈은 “제트보트가 출발하자마자 남편이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도경완 역시 “저 제트보트! 제가 사겠습니다!!”라며 돌발 발언 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2060으로 구성된 50명의 판정단은 제트보트푸어의 소비 생활을 얼마나 응원했을지, 15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 ‘푸어라이크’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