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전 유도 국가대표 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일꾼의 탄생’ 게스트로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전북 진안 새울마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조준호는 일꾼 사무소 도착과 동시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개그맨 손헌수는 “금메달도 많았을 텐데”라며 신입 일꾼을 놀렸고, 이에 조준호는 “난생 이런 푸대접은 처음”이라며 울부짖었다.


일꾼 트리오와 조준호의 첫 번째 민원은 마을 이장의 닭장과 오미자청 토굴 시멘트 작업이었고, 이들은 작업반장 진성의 지휘에 맞춰 ‘토굴조‘와 ’닭장조‘로 나뉘어 일을 진행했다.


’닭장조’를 맡은 조준호와 미키 광수는 일꾼 선배들의 토굴 시멘트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멘트조차 옮기지 못했고, 이들의 더딘 작업 속도에 손헌수는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정식 일꾼을 정하겠다”라며 두 일꾼을 도발, 미키광수와 조준호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유발한다.

이어 ‘농사 끝판왕’인 모내기 민원이 들어왔고, 손헌수는 조준호에게 일일 ‘농사 스승’으로서 모내기 방법을 열심히 지도했지만, 실수 연발인 조준호에게 잔소리를 하다 급기야 “너 유도도 그렇게 했니!?”라며 전 유도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조준호는 손헌수에게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해 주변을 폭소케한다.


한편 ‘일꾼의 탄생’은 13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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