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환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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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조재윤의 수하인 최지호에게 환혼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진무(조재윤 분)의 수하인 길주(최지호 분)에게 환혼될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덕이(정소민 분)는 진요원 거울에 갇힌 그 시각 무덕이를 생각하던 서율(황민현 분)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 앞에 나타나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것은 무덕이의 허깨비(환영)로 무덕이가 갇힌 진요원 거울은 다른 거울을 통해 그리워하고 있는 자의 허깨비를 보여줬던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장욱은 무덕이를 구출하기 위해 서율, 세자와 함께 신비한 보물들이 있는 진요원 동굴 안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무덕이가 갇힌 거울을 발견했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거울을 진요원 밖으로 내어달라는 왕명도 거절하며 버텼고 장욱은 거울을 깨기 위한 방안을 물색했다.
/사진=tvN '환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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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거울은 장욱에게 "나는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거야. 너한테 있는 수기를 나한테 줘"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장욱은 "뭔가를 비추고 있지 않으면 거울은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라며 검은 천으로 거울을 덮어버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에 거울 안에 있던 무덕이의 허깨비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거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장욱과 무덕이. 장욱은 거울에 갇힌 무덕이에게 "어떻게 하면 너를 계속 내 옆에 둘 수 있는지 생각을 해봤거든. 내가 천부관 관주가 되면 너 부관주 시켜줄게. 그럼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잖아. 네가 안보이니까 나도 막막해. 무덕아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보고 싶다는 한 마음으로 거울에 손을 댔다. 그 순간 거울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장욱은 무덕이를 구출했다. 결국 서로를 향해 전달한 장욱과 무덕이의 진심덕분에 허상을 만들어내는 진요원의 거울을 깨버렸다.

무엇보다 무덕이가 진씨 집안의 피를 받은 자만 열 수 있는 진요원 동굴에 들어가 진호경과 진초연(아린 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무덕이를 잡아먹은 진요원 거울이 "너 그 애구나? 오랜만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또한 무덕이가 진요원 거울 안에서 잠시나마 경천대호에 몸을 던졌을 당시 느꼈던 특별한 기운을 다시 느꼈다. 그 덕분에 거울을 깨고 나올 수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서율이는 무덕이가 낙수(고윤정 분)였음을 깨달았다. 앞서 서율은 단향곡의 낙수와 오버랩되는 무덕이를 통해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갔고 서율에게 무덕이의 모습을 한 허깨비가 나타났을 당시 "계속 나를 생각하기에 찾아왔지. 단향곡의 나를 그리워하고 있었잖아"라는 허깨비의 말처럼 그는 낙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tvN '환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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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거리에서 들리는 호각소리에 홀린 듯 따라가게 된 서율. 그의 앞에는 호각을 부는 무덕이가 있었다. 결국 서율은 "낙수는 환혼술을 쓴다", "낙수가 환혼이 됐다면 어딘가에 살아 있겠지", "단향곡의 나를 그리워하고 있었잖아"라는 연관성을 통해 무덕이가 낙수라는 사실을 알아채 충격에 빠졌다.

장욱이 환혼될 위기에 처했다. 천부관 부관주 진무(조재윤 분)의 수하 길주(최지호 분)는 호시탐탐 장욱과 환혼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설상가상 그가 무덕이의 살수 낙수 정체까지 알게 된 것. 길주는 이를 미끼로 무덕이를 협박했다. 무덕이가 살기 위해서는 장욱을 길주에게 데려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런 무덕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 것은 장욱의 진심이었다.

장욱은 "의리와 도리는 지키자는 차원에서 만든 증표야"라며 무덕이에게 음양옥으로 손수 만든 새알 모양 장신구를 선물했다. 이에 무덕이는 길주의 협박으로 장욱을 버릴 결심을 했음을 고백했다. 결국 장욱은 길주와의 대결에 홀로 나선 무덕이 앞에 뛰어들었다.

장욱은 "위험하고 아련하게 던져놓고 가면 내가 어떻게 안 쫓아가"라고 말했다. 그렇게 길주와 1대 1로 맞붙게 된 장욱. 결박령까지 푼 장욱은 수련중인 탄수법으로 길주에게 치명타를 입혔다. 길주는 추혼향으로 환혼술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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