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사진제공=tvN
'지락실'./사진제공=tvN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뿅뿅 지구오락실’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3.3%, 최고 4.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6%, 최고 3.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2%, 최고 3%, 전국 기준 타깃 시청률은 평균 2%, 최고 2.6%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 첫 낙오를 여유롭게 헤쳐 나가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서로 잠시 쉬어가자며 멤버들에게 태국 마사지를 제안했지만, 멤버들이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마자 태국어로 식당 이름을 적은 쪽지와 카메라만 남겨둔 채 모두 철수했다. 멤버들의 게임 집착에 시달리던 제작진이 낙오 미션으로 반격을 선물한 것.

그러나 멤버들은 제작진의 예상과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작진이 남긴 쪽지에서 태국어로 적힌 식당 이름을 사진에서 문자로 변환시켰고, 순식간에 식당으로 가는 최단 거리를 검색했다. 여기서 안유진의 활약이 빛났다. 결국 나영석 PD는 과일 선물까지 사 들고 일찌감치 미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을 보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숙소에 가면 스마트폰 강물에 다 던져버릴 거야”라는 솔직한 반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개인 자유 시간이 걸린 ‘액션 딸기 게임’에서는 최상의 난이도에 몸을 삐걱대는 멤버들의 몸개그가 재미를 높였다. 게임 결과 이은지를 제외한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자유 시간을 획득했고, 이들은 한식 먹방부터 쇼핑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방콕을 즐기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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