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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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남성 출연자 디모데의 등장이 '에덴'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방송된 IHQ 예능 '에덴' 4회에서는 디모데의 등장을 주목하는 청춘남녀 8인(김나연, 김주연, 김철민, 선지현, 양호석, 이승재, 이유나, 이정현)과 3관찰자(이홍기, 윤보미, 시미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현은 '침대 배정권'으로 김나연과 이정현, 김주연과 양호석, 선지현과 김철민, 이유나와 이승재를 한방에 배치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질투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바람피우는 기분이 들더라. 모든 상황이 답답했다. 마음이 힘들다"는 김나연을 위로했다.

같은 시각 이유나와 한방을 쓰게 된 이승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자연스럽게 리드해줘 좋았다"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김주연, 양호석 또한 썸과 우정을 넘나드는 분위기에서 '에덴' 최초로 같은 침대를 써 3관찰자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에덴' ./사진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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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새 남성 출연자의 등장을 알리는 메시지에 각양각색 반응을 보인 청춘남녀들. 여성 출연진은 기대감을, 남성 출연진은 경계심을 드러낸 가운데, 새 남성 출연자인 디모데가 첫 번째 일대일 데이트 상대로 선지현을, 영상통화 상대로 김나연을 지목해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그는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혼혈 비주얼로 다른 출연진과 3관찰자의 인정을 받았다. 본인 역시 "한국과 프랑스 혼혈"이라며 "대시는 많이 받는 편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라 남자들 중에서 1위가 아닐까"라고 자신했다.

이를 입증하듯, 여성 출연진의 관심과 남성 출연진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은 디모데. 그중에서도 이유나가 디모데에게 질문을 하자 "너무 싫었다"고 털어놓은 이승재는 김철민에게 선지현에 관해 물으며 새로운 사각 관계를 예고했다.

방송 말미, 20분 안에 지정된 상대에게 해야 하는 '스킨십 미션'이 시작됐다. 이유나가 이승재에게 클렌징을, 선지현이 김철민에게 백허그를 하는 달달한 장면이 포착됐고, 김나연이 이정현 앞에서 양호석 다리 위에 앉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이를 지켜보던 윤보미가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라고 평했다.

특히 다음화 예고에서는 과거, 배경 등 사회학적 조건이 베일을 벗는 '공개의 밤'에 돌입, 양호석이 “큰 시련이 있어서 지금까지 쉬고 있다가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며 "내가 OO를 했다"라고 운을 떼 3관찰자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양호석은 2019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2020년에 서울 모 클럽 앞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에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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