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사진=MBN '돌싱글즈3' 영상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3' 영상 캡처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에 이어 '돌싱글즈3'에서도 '운명적 커플'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권, 외도에 이어 가스라이팅까지 '돌싱글즈2' 때보다 세진 '돌싱글즈3'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는 충격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는 2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인이 이혼 사유를 털어놓았다.

이혼 3년 차 조예영은 경제적 문제를 이혼 사유로 밝혔다. 그는 "결혼 전부터 '통장을 오픈해라'는 요구에 시달렸다. 난 결혼 후에 오픈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 남편은 내가 통장을 오픈하지 않는 이유가 숨기는 게 있는 것이라더라. '신뢰가 깨졌다'고 하더라. 싸우는 이유가 나 때문인 것처럼 흘러갔다. 결국 통장을 오픈했는데, 통장을 보여주면서 죄인마냥 눈물을 흘리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돌싱남녀들은 "가스라이팅"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예영은 혼인신고를 하기도 전에 이혼했다고 터놓았다. 그는 "안 싸운 걸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많이 싸웠다. 혼수 들이는 날에도 싸웠다. '이렇게 계속 싸우다가 이혼할 거냐'고 했더니 전 남편이 이때다 싶었나 싶을 정도로 '그래 이혼하자'더라. 내가 먼저 이혼 얘기했으니 우리가 이혼하는 거라고 주입 아닌 주입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생활 한 달, 연애는 1년 반 정도였다. 결혼생활 하면서 돈 문제가 있었다. 그쪽에서 소송을 걸었는데, 그래도 4개월 만에 끝났다. 사실혼 무효 소송이었다. 혼인신고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혼 2년 차 전다빈은 남편이 자신의 이름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 사업이 어려워졌는데, 사업을 정리하고 가게를 차리자고 하더라. '돈이 없는데 무슨 우리 가게냐'고 했는데, 전 남편은 고금리 대출을 받기 시작했던 것"이라며 "제가 남편 이름으로 대환해준 거다. 그렇게 고금리인지도 몰랐다. 제 이름으로 빚이 쌓이기 시작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혼 3년 차 변혜진은 전 남편의 외도를 털어놓았다. 그는 "여사친 문제가 많았다. 엄청 싸워서 내가 일주일 정도 호텔에 가있던 적이 있었다. 금요일에 집에 들어왔는데,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한껏 꾸미고 나가는 뒷모습이 보이더라. 여자 촉이 있지 않냐. 이건 100%였다. 그게 결혼한 지 50일 됐을 때였다. 알고 보니 계속 그랬던 거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우울증에 빠지니까 병원에서 결국 별거하라고 했다. 별거하는 중에 이혼 요구 소장이 날아왔다. 난 이혼 못한다고 했고, 그러다가 합쳤다. 그런데 별거 와중에도 또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또한 "부모님께 말하기도 그렇고 갈 때가 없어서 계속 같이 살았다. 어차피 각방을 쓸 수 있는 구조이라서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진짜 지옥이었다"고 말했다.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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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TEN피플] "가스라이팅·고금리 대출"…이다은♥윤남기 때보다 격변 러브라인 '돌싱3'
사진=MBN '돌싱글즈3' 영상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3' 영상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명이 4명씩 더블데이트를 다녀온 뒤 달라진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이트 장소에서 한정민과 ATV를 타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전다빈은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터치가 생기니 좀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후 전다빈이 쉬는 시간에 운전하느라 고생한 유현철에게 안마를 해주는 모습을 발견한 한정민. 전다빈을 첫인상 1위로 뽑았던 한정민은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초기화됐다"고 말했다. 소유욕이 강하다는 한정민은 전다빈이 남사친이 많다는 점에 대해 불편해했다. 한정민은 "전다빈이 자기 인연을 못 끊는다더라. 우리는 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백지장이 됐다. 누굴 선택해야 된다는 것보다는 조금 더 대화를 해봐야 또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선혜 PD는 시즌3만의 차별점으로 "이번 출연진은 상대를 알아가려는 적극성이 활발하다 보니 러브라인이 활발하게 바뀌고, 밤마다 격변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MC 유세윤도 "분위기가 더 젊어졌고, 속도감도 빨라졌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시즌2보다 솔직해진 시즌3 출연자들과 시즌2보다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시즌3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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