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러썸스토리, SLL 제공)
(사진=블러썸스토리, SLL 제공)

손현주와 장승조가 다시 만나 역대급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가 더 강력해진 시즌2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대본연습 현장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우리가 어떤 놈들인지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손현주, 장승조, 그리고 강력2팀 형사들의 마치 어제 만난 것 같은 유쾌한 케미가 폭발한 현장이었다.

오늘 7월 30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지난해 여름,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에는 조남국 감독, 최진원 작가를 필두로,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 정문성 등 시즌1을 빛냈던 인천서부서 강력2팀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했다.

먼저,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현장에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은 대환장 파트너 ‘강도창’ 역의 손현주와 ‘오지혁’ 역의 장승조의 여전한 파트너십은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연습 시작 전부터 대사를 맞춰보고, 농담을 주고받는 두 사람에게선 1년여만에 호흡을 맞춰보는 낯선 감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같이 울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화낼 수는 있다”는 강도창과 “단 한 사건을 해결 못하면 영원히 실패한 형사로 남는다”는 오지혁, 여전히 물과 기름 같은데도 환상적으로 섞이는 특별한 케미는 더 강력해졌다. “나 좀 멋있지 않냐?”는 손현주에게 “예, 그런 것 같아요”라고 받아 치는 장승조의 현실 티키타카 역시 큰 웃음을 유발했다.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 김효진과 정문성의 등장은 더 다이내믹한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티제이 회장의 딸이자, 그룹 이사 ‘천나나’ 역의 김효진은 “너무 떨린다”며 걱정 많았던 첫인사와 달리, 본 연습에 들어가자 지독한 생존본능을 가진 천나나의 야망에 온전히 빠져들었다. 티제이 그룹 법무팀장이자 천나나의 남편 ‘우태호’ 역의 정문성은 가문의 세력 싸움에 절묘한 밸런스를 맞추며 매사 차분하게 무게를 잡는 캐릭터에 특유의 차분한 카리스마를 불어넣었다. 돈도 권력도 다 가진 재벌가 부부의 탄생을 알린 두 사람은 더 강력하고 복합적인 사연과 에피소드로 시즌2를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이 밖에도 시즌2에는 눈여겨봐야 할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장, 더 강력해진 시즌2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돈도 ‘빽’도 없는 강력2팀 형사들과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였다.


한편 시즌1보다 훨씬 강력하게 돌아온 ‘모범형사2’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