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인기가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케플러(Kep1er)가 여름을 접수할 '서머퀸'으로서의 상큼한 출격을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더블라스트)’ 타이틀곡 ‘Up! (업!)’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케플러는 시원한 느낌의 바캉스룩으로 여름의 청량함을 선사했다. 또한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군무와 러블리한 표정 연기, 다채로운 제스처로 볼거리를 더했고 다양한 퍼포먼스 중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케플러는 싱그럽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서머퀸’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손가락을 위로 올리는 포인트 안무와 손을 잡고 돌거나 하트를 만들어 심장이 뛰는 모습을 만드는 등의 안무로 케플러만의 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Up!’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케플러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케플러는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발매 직후 아이튠즈 22개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초동 판매량 28만 7천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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