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11.1.jpg)
이유리가 사별을 다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에서는 위기를 맞이한 세 친구가 결국 착한 소녀의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마녀가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의 불안불안한 하루가 이어졌다. 공마리는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이낙구(정상훈 분)의 태도에 질려 “그래, 하자! 이혼!”이라고 선언했다.
채희수는 발작을 일으킨 시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양진아는 실체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좀처럼 밤잠을 이루지 못해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10.1.jpg)
![[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05.1.jpg)
수면 위로 올라온 진실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 공마리의 모습은 의문을 자아냈다. 심지어 양진아를 이용해 이낙구를 협박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이 모든 상황을 계획한 공마리의 의도에 궁금증이 치솟았다.
남편 남무영(김영재 분)과 오랜만에 만난 채희수에게는 뜻밖의 절망이 닥쳤다. 유산으로 아이를 잃은 후 다시 임신하기 위해 애쓰던 아내의 노력은 안중에도 없는 남편 남무영이 이만 포기하자며 정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것.
![[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07.1.jpg)
![[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06.1.jpg)
그런가 하면 양진아의 동네를 배회하는 범죄자 ‘다람쥐’의 정체를 둘러싸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양진아는 모든 남자를 의심하며 극도의 경계심을 내비쳤지만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구급차에 실려 가던 양진아는 힘겹게 입을 열었고 그 말을 들은 경찰의 얼굴이 경악스럽게 변해 사건의 전말에 대한 무수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종합] '결혼 15년차' 이유리, 사별 꿈 꿔 "이 결혼의 끝은 죽음!" ('마녀는 살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509308.1.jpg)
이와 함께 '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난다 해도 결혼의 서약은 유효하다. 그러므로 이 결혼의 끝은 이혼이 아니라 죽음이다!'라고 되뇌는 공마리의 얼굴에 섬뜩한 미소가 떠오르며 놀라운 반전 엔딩이 탄생했다. 사별을 노리는 공마리는 남편 이낙구에게 어떤 응징을 가할까.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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