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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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부부들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배우 정태우가 스튜어디스 장인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외출 준비를 하던 장인희는 자신의 뒤만 따라다니는 정태우에 “왜 이렇게 졸졸 쫓아다녀”라며 귀찮아했다. 이에 정태우는 “너가 있는데 내가 어떻게 할 일이 잡히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의 어릴 적 승무원 사진을 본 정태우는 미모에 감탄했다. 장인희는 "사람들이 그 사진 보면 제니 같대. 제니 아니고 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태우는 장인희가 출근한 사이 아이들의 방을 정리했다. 정태우는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분가시키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자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야 될 것 같아서 깔끔하게 치운 거다"라며 기대했다.

정태우는 정하린 군이 따로 자는 대신 포켓몬빵을 사주기로 했고, 마트를 돌아다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포켓몬빵을 구입했다.

처음으로 아들들을 독립시킨 후 정태우는 꽃다발을 안고 방에서 장인희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꼭 붙은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게 밤을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하린 군은 "엄마랑 잘 거야"라며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하린 군은 "엄마 내 거야"라며 엄마 품에 파고 들었다. 정태우의 분가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살림하는 남자들2'/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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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홍성흔은 김태균, 채태인, 최준석, 윤석민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났다. 야구선수인 이들은 여름이 시즌이라 휴가를 함께 떠나본 적 없다고.

홍성흔은 “다 다른 팀이었는데 야구장에서 얼굴 보고 인사하면서 잘 지냈고, 최근에 같이 방송하면서 굉장히 친해졌다”라며 이 멤버조합을 설명했다.

모임을 주최한 윤석민은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홍성흔의 게임 중독을 언급하며 게임을 좋아하는 다섯 명이 여름 휴가 겸 중독 치료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동생들이 구구절절 게임에 대해 옹호하자 홍성흔은 “너희들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편하다”라며 즐거워 했다.

윤석민은 "제가 이 여행을 계획했으니까 마트 비용은 선배님들이 내셔야 한다"고 알렸다. 그러자 홍성흔은 "여태까지 제일 많이 번 사람이 내야 한다. 김태균이 사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인정했다. 김태균은 55만 원을 시원하게 일시불로 결제했다.

가장 몸집이 큰 최준석은 차돌박이로 4층 고기탑까지 쌓으며 고기를 폭풍 흡입했다. 순식간에 사라진 고기에 홍성흔은 “소고기 벌써 끝났나. 집에서 먹으려고 빼돌린 것 아니냐”라고 당황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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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딸 이주은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부탁하자 “아빠가 너 1등 하면 고민 해본다고 했잖아. 1등도 안 해놓고 강아지 얘기를 하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은은 단원 평가에서 올 100점을 받은 시험지를 꺼냈고, 당황한 이천수는 “물고기 키운 거 기억나냐. 그거 다 내가 키웠다. 너 공부하면 강아지를 내가 다 키운다”라고 반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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