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슈돌' 방송 화면.
사진=KBS '슈돌' 방송 화면.


신현준과 투준형제,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가 갯벌 여행을 함께 하며 뜻하지 않은 고난 속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7회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편으로 꾸며졌다. 찐건나블리는 황제성, 강재준과 스펙타클한 하루를 보냈고, 젠과 사유리는 방송인 박은지와 딸 태린이와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투준형제와 신현준은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만나 갯벌 여행을 즐겼다.

찐건나블리는 전지훈련을 간 아빠 박주호를 대신해 개그맨 황제성과 강재준과 스펙타클한 하루를 보냈다. 황제성의 병뚜껑 숨기기 마술쇼에 나은이는 트릭을 바로 알아차리며 똑똑한 면모를 뽐냈다. 나은이는 알아서 척척 식탁 청소까지 마쳐 황제성, 강재준은 “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되는지 알겠다”라며 나은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건후의 편식에 강재준은 다른 걸 안 먹으면 삼촌처럼 배가 나온다고 하자 건후는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맘에 떡볶이를 흡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진우는 삼촌 바라기가 되어 강재준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쌍따봉까지 날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제성과 강재준은 삼남매의 현실 육아에 영혼이 탈탈 털린 모습. 이어 힘든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생각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깨달았다.

사유리와 젠은 방송인 박은지의 집을 방문해 7개월 딸 태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젠은 새로운 공간에서 호기심을 폭발시켰고, 태린이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표출해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딸 육아가 궁금했던 사유리는 박은지에게 육아 체험을 제안했다. 박은지는 젠의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비행기를 태워주며 격한 육아 노동을 펼쳤다. 박은지는 태린이와는 확연히 다른 젠의 무게에 슈퍼 베이비의 위대함을 실감했다. 반면 태린이를 돌본 사유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평온한 육아를 펼쳤다.

젠은 옹알이를 하며 예비 언어 천재로 거듭났다. 태린이의 200일 파티 준비 중, 젠에게 알파벳 풍선을 보여주자 정확하게 “티이~”라고 알파벳을 읽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알파벳 N 풍선을 보여주자 “알”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또한 젠은 태린이에게 현란한 옹알이로 사랑 고백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투준형제는 쉰아빠 신현준의 25년지기 친구인 배우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만났다. 멜빵과 장화로 완전 무장한 뒤 갯벌 여행에 나선 쉰둥이네와 쉰준호네. 조개 캐기 대결이 열린 가운데, 민준이는 열정 넘치게 조개를 담았고 예준이는 갯벌에 빠지는 신현준을 보며 울음이 터트리며 뜻밖의 효심을 자랑했다. 쉰준호네는 유담이의 활약이 대단했다. 유담이는 야무진 손으로 조개 숨구멍에 소금을 부어 넣으며 가볍게 조개를 주워 기특함을 자아냈다.

조개 캐기의 사투 끝에 신현준과 투준형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준은 25년지기 우정을 자랑하며 정준호와 머드 샤워 벌칙 수행에 나섰다. 벌칙을 앞두고 정준호는 다시 태어나도 이하정을 부인을 맞이하겠다고 다짐했고, 신현준은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쌍방 머드 샤워를 선사했다.

캠핑장을 찾은 신현준과 정준호 가족. 시욱이와 민준이는 테이블을 펼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짜장해유~ 짜장났슈’ 요리를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짜장면에 신현준은 눈을 번뜩이며 “영감, 진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고된 하루를 보낸 아이들도 숟가락을 내려놓지 않고 만족스러운 저녁을 함께 했다.

BTS의 노래가 나오자 민준이는 벌떡 일어나 캠핑장을 스테이지로 만들었고, 시욱이도 수줍은 몸짓으로 리듬에 몸을 맡겼다. 유담이는 깜찍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미소를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