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닥터로이어’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닥터로이어’ 방송 화면 캡처


소지섭이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닥터로이어’ 9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구진기(이경영 분)와 전면전을 위해 수술실과 법정을 넘나들며 처절하게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한이한이 과거 아버지 죽음에까지 구진기가 연관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이한은 남혁철(임철형 분)-조정현(김호정 분)의 아들 심장 수술을 집도했다. 이 수술에 성공한다면 남혁철이 구진기의 살인 청부 혐의에 대해 증언하기로 한 것. 수술 중 한이한은 부상당한 팔 때문에 잠시 흔들렸다. 이때 수술실에 함께 들어온 한이한의 후배 의사 최요섭(이승우 분)이 나섰다. 결국 한이한과 최요섭은 힘을 합쳐 남혁철-조정현 아들의 심장 수술을 성공시켰다.

그 사이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선 남혁철은 반석병원 변호사 표은실(우현주 분)로부터 협박 아닌 협박을 당했다. 이후 한이한이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법정에 도착했고, 구진기는 증인으로서 법정에 섰다.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은 구진기에게 살인 청부 혐의에 대해 질문했다. 구진기는 부인했다. 그때 남혁철이 갑자기 헛소리를 쏟아내며 법정 분위기가 뒤집어졌다. 결과적으로 구진기의 살인 청부 혐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한 채 재판은 끝났다.

그 시각, 구진기의 수하들은 새희망병원으로 쳐들어가 남혁철-조정현의 아들을 데려갔다. 알고 보니 표은실이 아들을 빌미로 남혁철을 협박했고, 남혁철이 전원(환자가 병원을 옮기는 것)을 허락한 것이었다. 최요섭이 수술실에 와서 한이한을 도운 것도, 모두 구진기가 시킨 것이었다. 결국 한이한과 금석영, 둘과 손을 잡은 제이든 리(신성록 분)까지 뒤통수를 맞은 상황이 됐다.

이를 미안하게 느낀 조정현이 한이한에게 과거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다. 한이한 아버지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니라 자살을 당한 것이라고, 그 뒤에 구진기가 있었으며 자신도 그런 구진기의 악행에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이한은 충격에 휩싸였다. 결과적으로 구진기는 한이한의 아버지, 한이한까지 대를 이어 부자에게 씻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고 고통을 안긴 것이다. 구진기를 향한 한이한의 복수심이 더욱 처절하게 불타오르게 되는 계기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제이든 리는 임유나(이주빈 분) 아버지이자 유력 대선 후보인 임태문(남명렬 분)과 한이한X금석영의 만남을 주선했다. 임태문은 한이한의 유령 의사 과거에 대해 물었고 한이한은 인정했다. 현재 한이한과 금석영은 임태문의 가슴 속에 사망한 금석영 동생의 심장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구진기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이한과 금석영이 어떤 행동을 할지, 제이든 리는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 지난 회차보다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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