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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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최종회를 공개, 윤계상, 서지혜의 ‘식스 센스’가 사라졌다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키식센 포텐’을 터트렸다.

‘키스 식스 센스’의 최종 11, 12회에서는 민후(윤계상)의 첫사랑이 예술(서지혜)이었다는 점, 예술이 잃었던 기억과 그녀를 노린 수상한 남자의 정체 등 그동안 뿌려 놓았던 떡밥들을 깔끔하게 회수했다.

또한, 민후와 예술에게 오감 능력과 초능력이 생기게 된 과거가 밝혀지면서 서로를 지켰던 ‘식스 센스’가 사라졌다는 반전 이후, 민후와 예술이 보통의 연애로 행복한 일상을 영위했다.

키스 때문에 몸에 이상 증세가 일어나거나, 불안한 미래를 볼 걱정이 사라지자, 두 사람은 비로소 언제 어디서나 짜릿한 입맞춤을 맘껏 누렸다. 그리고 여느 연인처럼 유치한 이유로 불같이 싸우다가도, 곧 다시 화해하고 달달한 시간으로 돌아갔다.

식스 센스가 사라진 이후에도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엎치락뒤치락 현실 연애는 웃음을 터뜨렸고, 마지막까지 쏟아진 ‘키스신’은 역대급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남들보다 오감 능력이 10배 뛰어난 민후와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예술의 초감각 로맨스를 그린 ‘키스 식스 센스’는 답답함과 군더더기 없는 전개로 ‘쾌속 로맨스’라는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리얼한 직장 생활 에피소드는 격한 공감까지 얻었다. 또한, 마치 제목이 암시라도 한 것처럼 봇물 터진 ‘키스 맛집’부터 시작해, 매회 아찔한 반전의 ‘엔딩 맛집’, 다양하게 얽힌 관계성을 깔끔하게 풀어낸 ‘서사 맛집’이란 닉네임까지 얻으며 차별화된 ‘로코’ 장르를 개척했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등이 만들어낸 독보적 케미와 깨알 웃음까지 잡은 코믹 포텐은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사했다.

‘키스 식스 센스’ 전편이 공개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할 수 있는 시간을 맞이했다. 이에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직접 ‘키스 식스 센스’ 정주행 추천사를 전해왔다.

먼저 윤계상은 “마블 같은 설정에 감성까지 갖춘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며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서지혜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이었던 ‘키스 식스 센스’는 몰아보면 더 재미있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을 것”이라며 ‘날 잡아 12회 몰아 보기’를 권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석은 “내 의지대로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한 번쯤 생각해 본 분, 뻔하지 않은 삼각 로맨스가 궁금하신 분, 판타지 로맨스에 갈증이 있었던 분, 이 모두가 만족할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키스 식스 센스’ 전편은 디즈니+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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