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의 어마어마한 예상 수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 19회에는 이달의소녀 김립, 이브, 최리, 희진이 게스트로 출격, ‘인생 역전! 알바생에서 사장급 된 스타 BEST 11’을 주제로 황금빛 인생 역전에 성공한 스타들의 아르바이트 히스토리를 살펴봤다.

이날 이브는 자신을 ‘알바 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마트, 택배 접수원, 피팅모델, 덮밥집, 초밥뷔페, 떡볶이집 등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차트 확인 코너에선 눈에 띄는 아르바이트 이력을 가진 스타부터 왠지 모를 뿌듯함을 선사하는 황금빛 인생 역전 스토리의 주인공까지 소개됐다.

먼저 11위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멤버들이 선정됐다. 댄서로서 자리 잡기 힘든 무명 시절,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길거리 벽돌 격파 진행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주 업무는 부서진 벽돌을 다시 조립해 세팅하는 것. 훅의 리더 아이키도 요가 선생님이라는 특별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

라치카의 막내 시미즈는 막걸릿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전했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쇼핑몰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 특히 효진초이는 샴푸값 때문에 쇼트커트를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도 소개했다.

‘스우파’ 방영 이전, 아르바이트 한 달 수익 약 144만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스우파’가 대흥행한 이후 댄스 콘서트까지 개최했고, 티켓 매출 예상가는 이틀 기준 36억 3000만 원. 한 크루로 계산 시 1인당 약 40배 임금 상승률을 자랑했다.

10위는 2020년 3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인 이찬원. 그는 아르바이트로 다닌 공장만 4곳이라고 소개됐다. 섬유 공장을 시작으로 방직 공장, 벽돌 공장, 어묵 공장까지 ‘연예계 공장장’이라 해도 무색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찬원은 20살 즈음 독립을 결심했다. 이후 모든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했다. 공장뿐 아니라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순두부찌개, 막창, 찜닭 등 음식점은 물론, 대형 물류센터와 편의점, 택배 상하차까지 열심히 번 6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트로트 오디션 방송에 지원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러브콜이 쇄도. 이찬원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의 수익은 데뷔 전 약 142만 800원의 월급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그는 지난 6월 한 달 행사로만 약 9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소 64배 상승률인 셈.

9위는 신인 걸그룹 빌리의 멤버 ‘긴가민가요 걔’ 츠키. 1초에 표정을 20번 체인지하는 영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모습이 담긴 조회수는 현재 930만 뷰를 기록 중이다. 그는 과거 일본에 있을 당시 중학생 나이로 버거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직캠으로 히트를 한 츠키는 알바생 시절과 비교했을 때 약 145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8위는 남주혁이 차지했다. 학창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농구 교실 지도 선생님, 대형마트 카트 관리, 주차 안내, 주유 알바까지 했던 그의 아르바이트 수입은 월 244만 9440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그의 드라마 한 편당 출연료 추정 금액은 약 5천만원. 16부작 출연 시 약 8억원이다. 이전보다 약 326배 상승한 그의 수익이 놀라움을 안겼다.

7위는 가수 제시였다. 과거 긴 무명으로 잠시 음악을 포기했던 그는 두 군데의 어린이 학습지의 수학 선생님으로 아르바이트했다. 그런데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예능과 본업을 아우르며 메인 MC 자리까지 정복했다. 학습지 선생님 시절 그의 예상 수입은 약 190만원. 현재 음악 활동 예상 수입은 약 8억 450만 원으로 444배 상승했다.

6위는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우빈. 그는 드라마 복귀 전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과거 레스토랑, 이자카야, 헬스장 카운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우빈은 모델 데뷔 초 페이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려운 환경 탓에 물로 배를 채운 적도 있다고. 당시 그의 아르바이트 수입은 약 116만 9280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김우빈의 수입은 2015년 회당 출연료 5000만원. 7년 후 지금은 회당 1억 원으로 추정된다. 8회분의 출연료만 약 8억원. 아르바이트 시절보다 684배 높아진 수익률을 자랑했다.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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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란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했다. 돈가스 가게부터 편의점, 화장품 공장, 가구 공장, 카페, 군고구마 장사, 택배 상하차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데뷔전 임영웅이 예상 수입은 한 달 약 187만 4880원. 현재 3일간 치른 첫 단독 콘서트에서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고, 약 27억원의 티켓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전국 투어 이후 수입은 약 7배 이상, 한 달 광고료만 6억이 예상된다. 아르바이트 시절에 비해 1447배 상승한 셈.

4위는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뉴가 차지했다. 그룹 내 공식 ‘알바 왕’이라는 그는 전골집, 레스토랑, 횟집, 닭집, 칼국숫집, 치킨집까지 아르바이트로 요식업계를 휘어잡았다. 그의 아르바이트 시절 수익은 하루 일당 약 4만 8240원. 2022년 6월 미국에서 열린 콘서트 기준 티켓 한 장 가격 16만 8000원과 총 좌석 수 6350석을 계산해 보면 하루 수익 10억 6680만 원이다. 이를 11명 멤버 수를 나누면 1인당 수익 9698만 원. 일당 기준, 2010배 상승했다.

3위는 배우 이선빈. 그의 별명은 중학생 때부터 소처럼 아르바이트해서 ‘소선빈’이었다고. 전단지 돌리기, 홍보 자석 붙이기, 식당, 쇼핑몰 모델까지 몸 쓰는 아르바이트는 모두 섭렵했다. 그중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최장근무했다. 그의 하루 알바비를 계산하면 4만 4640원. 최근 출연했던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는 회당 약 1억원. 2240배 상승했다.

2위는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 공기청정기 필터 공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든 장인으로 소개됐다. 활성탄 숯의 그램을 정확하게 재는 작업에서 특히 자부심을 느꼈다고. 당시 예상 월급은 약 87만 5280원. 지난 6월, 5일간 진행된 콘서트 티켓값만 141억 4000만 원. 몬스타엑스 멤버 5명으로 나누면 예상 수입은 1인당 28억 2800만원이다. 아르바이트 시절과 비교해 3200배 상승했다.

대망의 1위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1년 계약 광고료는 약 50억원.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섭외순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한 해 추정 광고료만 620억이다. 이에 멤버 1인당 가치 5000억원 이상이라고.

3일간 진행된 서울 콘서트는 스트리밍으로 191개 지역 동시 송출, 102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레전드 콘서트의 3회차 총 수용 인원은 4만 5000명. 일반석 기준 16만 5000원으로 집계. 74억 2500만원의 티켓 수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라이브 뷰잉과 스트리밍까지 더하면 최대 1084억 1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당 3일 수익은 154억 8700만 원.

슈가는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소속사에 팀이 와해되기 직전,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20살에 편의점과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어깨 부상을 입게 됐고, 8년 뒤에야 수술을 결심했다. 당시 그의 아르바이트 수익은 3일 기준 약 21만 9840원. 10년 후 비교 값은 7만배 이상 상승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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