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유은지"
"안 꾸민다는 이미지 너무 있어"
사진=유튜브 채널 'UCC구마'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UCC구마' 영상 캡처
'나는 솔로' 6기 현숙이 새로운 짝을 찾아 나섰다.

현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UCC구마'에 '메이크오버가 될지! vs 게임오버가 될지! 회포를 풀게 될지! vs 횡포를 부리게 될지! 기대 반~걱정 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숙은 "나 진짜 소개팅하고 싶다.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며 강렬하게 첫인사를 했다.

이어 "나 다들 알지 않냐?"라며 "내 이름을 다르게 알고 계시겠지만, 나의 본명은 유은지라고 한다. 다들 은지가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라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그는 "난 고구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는 나름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메이크 오버에 도전한 유은지.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나는 늘 생각했다. 안 꾸민다는 이미지가 너무 있으니까. 누군가가 꾸며 주신다면, 굉장히 좋은 아이템일 텐데 왜 연락은 안 하시지 했는데 연락을 딱 주셔서 '아 안목 있으시다'라고 생각하고 바로 응했다"라고 말했다.

유은지는 메이크업과 관련해 다수의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그는 "맞다. 메이크업 스타일 다 바꿔보라고. 그냥 그러려니 했다. 나도 알고 있었다. 근데 '저러니까 이성에게 관심 못 받지' 약간 이렇게 좀 더 비하적으로... 장난 아니다. 난 일부러 안 봤다"며 담담하게 설명했다.

유은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 난 너무 편한 것만 좋아한다. 점잖고 편안한 스타일만 좋아한다. 사실 이게 잘 어울린다고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오히려 굉장히 기대되고 궁금해진다"고 했다.

이후 헤어는 물론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청초한 눈매, 단아한 모습 만들 수 있다", "메이크업은 충분히 내가 해줄 수 있겠다. 트렌디 메이크업보다는 깔끔하게 눈매를 좀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 6기에 출연한 '현숙' 유은지는 화장품 의약품 판매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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