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박세완. / 사진제공=왓챠
'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박세완. / 사진제공=왓챠


배우 박세완이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액션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의 주인공 박세완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완은 정체를 숨긴 킬러 겨울(앨리스) 역을 맡았다.

박세완은 "촬영 한두 달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녔다. 감독님이 '달리기는 잘하면 좋겠다'고 요청하셨다. 그런데 제가 달리기는 못한다. 매일 러닝 연습하고, 필라테스, 발레 가고, 저녁엔 헬스하러 갔다. 헬스 안 가는 날엔 러닝했다. 제 인생에서 운동을 가장 많이 한 연도가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러고 나서 작품 끝내고 한 달 잠수탔다.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했다"며 웃었다. 이어 "끝나고 나니 러닝에 취미가 생겼다. 아무 생각 안 하고 뛰는 것도 좋다. 러닝 어플을 들으면서 하는데, 거기에서 아저씨가 힘들 때마다 힘내라고 해주신다"고 전했다.

박세완은 "연기도 어려웠지만 연기보다 달리기가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댄뽀걸즈' 할 때 제가 집중해서 열심히 뛰었는데 대충하는 것처럼 보였더라. 알고보니 제가 달릴 때 손을 흔들어야 하는데 그걸 몰랐던 거다. 스태프들이 기린 같다고 했다. 이번에 달리는 자세를 교정했다. 달리는 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엄마는 제가 얼마나 달리기를 못하는 줄 아니까 보고 우셨다더라"고 전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 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 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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