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 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클리닝 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염정아가 다시 도박에 손댔다.


2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에서는 집 보증금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에 다시 도박을 하게 된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용미가 알아낸 일원재단 학교 부지 개발 정보로 대박이 난 안인경(전소민 분)과 맹수자(김재화 분)는 신이 났지만 어용미는 투자금을 도박에 넣어 탕진하고 말았다.


진연아(갈소원 분)는 어용미 방에서 나온 카지노 코인에 엄마의 도박을 의심했다. 하지만 어용미는 "그거 별 거 아냐. 불법도 아니고 게임 같은 거야. 과금도 안 돼. 엄마 진짜 안 해. 엄마 믿어"라고 변명을 해댔다.

이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진시아(김시하 분)는 부자 친구의 집에서 브로치를 훔쳐왔고 이를 본 어용미는 다시 내부자 거래를 할 생각을 했다.

한편 맹수자(김재화 분)는 도박에 이어 정신을 못 차리는 어용미를 때렸고 그는 "언니 나 애들 아니면 코 박고 죽고 싶은 심정이야. 이런 참견 다 싫어. 겪어보니까 그렇더라고 나 위해서 흥분해주고 걱정해주는 거 알겠는데 남 일은 다 남 일일 뿐이야. 나 빼고 다 타인이라고"라고 울먹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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