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히려 좋아'(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찬원이 평범한 직장인에서 양양 서핑숍 사장으로 변신한 부부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MBC '환승 인생, 오히려 좋아'에서는 직장을 관두고 양양 서핑숍을 차린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서핑을 좋아해서 밥벌이까지 관두고 서핑 숍까지 차린 두 부부의 환승 일상이 공개됐다. 광고 회사에 다녔던 남편과 쇼핑몰MD로 바쁘게 지냈던 아내는 "매일 쳇바퀴처럼 하는 지내는 일상에 지쳤었다"라며 "처음엔 주중에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주말에 양양에서 와서 서핑하고 지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핑이 좋았던 부부는 또 다른 커플을 우연히 만나게 되서 두 부부를 만나 네 사람이 함께 서핑숍을 차리게 됐다. 네 사람은 창업을 하며 "좋아하는 일을 하려 이직했지만 오히려 여름 한 때라 성수기 한두달만 바쁘고 나머지는 비성수기다"라며 "어쩔 땐 따박따박 정해진 날짜에 들어오는 월급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부부는 "비시즌인 겨울에는 가게를 닫고 3~4달 정도 해외 여행을 다닌다"라고 밝혀 이찬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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