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백패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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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군대에서 김동준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5회에서는 군대 출장 요리를 또 의뢰 받은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에게 입영통지서가 전달됐다. 무려 400명의 군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 것이 이번 미션이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국가 안보의 핵심 부대인 1사단 전진 부대 일월성 대대였다. 출장을 의뢰한 임정욱 중령은 전진 부대가 운영 중인 '더 좋은 병영 식당'을 소개했다. '더 좋은 병영 식당'은 2025년까지 중대급 이상 취사장에 모두 적용 예정인 새로운 병영 식당이라고.
사진=tvN '백패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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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병영 식당은 뷔페식 자율배식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뉴 역시 짜장밥과 짬뽕국, 찹쌀 꿔바로우와 오믈렛도 준비돼있었고. 한쪽에는 시리얼도 마련되어있었다. 우유와 음료도 무제한으로 공급됐다. 딘딘은 "요즘 군대 좋다"며 "YG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 같다"고 감탄했다.

대대장은 취사단에게 400인분의 '눈앞에서 철판요리'를 부탁했고, 현재 1사단 전진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백패커' 일일 용병으로 합류했다.

김동준은 백종원과 '맛남의 광장'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 김동준은 백종원과의 재회에 끌어안으며 "너무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말을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백종원 역시 김동준을 반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종원은 "면회를 간다 간다 하다 못갔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김동준은 "입대 전전날에도 직접 음식을 해주시면서 '잘 갔다 오라'고 해주셨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tvN '백패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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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인 요리는 필라델피아식 철판 스테이크였다. 여기에 브로콜리 수프와 코울슬로, 바나나 브륄레를 더했다. 순탄하게 요리를 이어가던 중 위기가 발생했다. 오대환이 코울슬로를 위해 절인 양배추가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던 것. 이에 백종원은 물에 빨래하듯 씻어내 가까스로 심폐소생술에 성공했다. 딘딘은 수프부터 고기 소스까지 무한 젓기로 최면에 빠지기도.

5시 30분 저녁 배식시간이 되자 장병 400명이 7교대로 순차적으로 들어왔다. 백종원은 장병들 앞에서 불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스테이크를 배식했다. 요리를 먹은 장병들은 감탄을 금치못했고, 코울슬로가 바닥나는 비상 상황에도 백종원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시금치 샐러드를 만들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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