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그라운드)
(사진=하이그라운드)

배우 윤소이가 장르를 불문하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오는 25일(토) 첫 방송될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소이’하면 장르불문 섬세한 연기력이 떠오를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섬세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내 대중들의 몰입도를 책임져 왔다.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아이리스2’ 박태희, 반전 빌런으로 활약한 ‘황후의 품격’ 서강희, 인간 사이다로 활약한 ‘복수해라’ 구은혜 등 윤소이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윤소이가 ‘양진아’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을 예고한다. 극중 속만 썩이던 남편의 죽음과 함께 돈 많은 돌싱녀로 컴백한 양진아 역을 맡은 윤소이. 그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성적으로 계산된 정서와 생각이 아닌, 순간순간의 동물적인 본능을 담아내려고 했다”라고 캐릭터의 동물적인 생존 본능에 집중했음을 밝힌 바 있다.


공감을 자아내는 일상 연기부터 배꼽을 잡게 하는 맛깔진 코믹연기까지, 윤소이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인물인 ‘양진아’를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지키고 행복을 사수하기 위한 양진아의 절실한 마음은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유발하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양진아의 매력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펼쳐 극적 재미를 고조시킬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출산 후 4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결심할 정도로 뜨거운 연기열정을 드러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녀는 살아있다’ 양진아 캐릭터를 위해 3개월만에 20kg을 감량하는 등연기열정으로 무장한 윤소이가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펼칠 활약에 절로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윤소이가 주연을 맡은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25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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