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 출산' 사유리 "17~23세 사이 결혼 日 '고딩엄빠' 다 이혼" ('고딩엄빠2')
일본 방송인 사유리가 어릴 적 결혼한 친구들이 모두 이혼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고딩엄빠2'에서는 비혼모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와 인사를 나눈 사유리는 "(아들이) 지금 17개월인데 15kg"이라면서 "아빠가 없다 보니 혼자서 놀아주는데, 무거워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박미선은 "일본 고딩엄빠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질문하고, 사유리는 "17세에서 23세 사이에 결혼한 친구 10명이 있는데, 다 이혼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정적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하하는 "그만큼 결혼 후 삶과 육아가 힘든 것 아니겠냐"며 안쓰러워하고, 사유리도 "아이가 둘, 셋 되다 보니 힘들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이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하하의 질문을 받는데 그는 예상치 못한 반전 답변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유리의 발언에 이인철 변호사는 "의외로 사유리처럼 결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과연 사유리가 내놓은 현실 대답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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