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정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김구라가 3년 전 12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이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 “원래는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라며 남달랐던 아내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정은 “장모님이 나를 보시자마자 막내딸을 만나보라고 하셨다. 당시에는 농담으로 여겼다”라고 말했다.
'동상이몽2'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사진제공=SBS
그런데 이후 장모님은 실제로 막내딸을 소개해줬다고. 이정은 “카페 가오픈 때 진짜 (지금의 아내를) 데리고 오셨더라. 카페에 들어오는데 유리상자의 ‘문이 열리네요’ 노래 가사가 들리더라”라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은 3년 전 MC 김구라의 스몰웨딩에 참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와 절친한 서장훈도 결혼식 소식을 듣지 못했기 때문. 서장훈은 “결혼식 한 줄도 몰랐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에 김구라는 억울해하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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