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걷다' (사진=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 제공)
'마을을 걷다' (사진=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 제공)

‘마을을 걷다’ 정보석이 바다가 주는 풍족함을 품은 인심 좋은 섬 ‘득량도’에서 진귀한 경험을 예고한다.

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의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이하 ‘마을을 걷다’)는 데뷔 36년을 맞은 배우 정보석이 걸어서 만난 우리나라 섬과 섬 사람을 담은 섬여행 바이블 프로그램. 보길도, 청산도, 울릉도, 독도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의 자연을 섬세한 영상미와 정보석의 친근한 진행에 담아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섬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금주 금요일(17일) 방송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득량도’ 여행기가 펼쳐진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대치하던 중 군량미를 얻은 지역이라 하여, 얻을 득(得), 곡식 량(粮)을 써서 ‘득량도’로 불리게 되었다는 섬. 득량도에 발을 내디딘 정보석은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득량도’의 특색 있는 모습에 “이 섬은 다른 섬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산촌과 어촌이 합쳐진 느낌”이라고 밝혔다고 해, 정보석의 발걸음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 앞에 펼쳐질 득량도의 매력적인 풍광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보석은 현지 어부들과 함께 득량도 앞바다로 나선다. 그물을 걷는 고기잡이 어선에 함께 올라탄 정보석은 갑오징어, 쭈꾸미, 해삼 등 줄줄이 올라오는 해산물들을 한아름 품에 안았다는 후문. 특히 커다란 갑오징어를 건져 올린 정보석은 “이렇게 큰 갑오징어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정보석은 만선의 기쁨을 누린 뒤 주민들과 갓 잡아온 해산물을 곁들여 술잔을 기울이며 “득량도가 식량을 얻는 섬이라고 하던데, 배를 타고 이렇게 풍어를 이룰 줄은 몰랐다. 득량도는 역시 득량도”라고 소감을 밝히며, 넉넉한 득량도의 밤을 지새웠다고. 이에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섬마을의 이야기가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마을을 걷다 득량도’ 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정보석의 36년 연기 인생의 쉼표이자, 섬 사랑이 담길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를 통해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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