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PD "다른 연애 리얼리티에 없는 '침대 결정권'으로 혼숙…낮보다 밤 길어"
IHQ 새 예능 '에덴'의 이효민 PD과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 차별점을 밝혔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로지 남자와 여자만 존재하는 '에덴 하우스'에서 참가자들은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면서 사랑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모든 정보가 차단된 상황에서 생물학적인 끌림만으로 서로를 탐색하는 가운데, 사회학적 조건이 공개된 뒤에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특히 ‘에덴’은 침대 배정을 결정하는 ‘베드 데이트’로 파격적인 연애 리얼리티를 꾀한다.

이효민 PD는 “‘에덴’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베드 데이트’가 진행된다. 매일 밤 권력자가 ‘침대 결정권’이라는 권력을 통해 침대를 정해준다. 혼숙을 통해 출연자들의 감정이 드러난다. ‘에덴’은 낮보다 밤이 비교적 긴 편이다. ‘에덴’에서만 볼 수 있는 밤 시간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밝혓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방송 수위에 대해서는 “수위에 대해 고민 안 한 건 아니다. 출연자들이 스스럼없이 스킨십 하는 건 우리가 개입할 순 없었다. 하지만 심의규정에 따랐고 재밌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인 출연자 선정과 검증 기준에 대해 유지혜 작가는 “맨 처음 만났을 때 출연자들의 ‘매력’에 중점을 뒀다. 남녀 모두 매력이 다르다. 두 번째 포인트는 솔직한, 순수함에 포인트를 줬다. 이 친구가 가식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면 편집으로 보완하기 어렵다. 솔직하고 순수한 친구들 위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로지 남자와 여자만 존재하는 '에덴 하우스'에서 참가자들은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면서 사랑을 찾는다.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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