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딸도둑들’ 풍사위와 미국 장인의 원더풀하고 그레잇한 하루가 펼쳐진다.


오는 14일(화)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10회에서는 전태풍 가족이 총출동해 한강으로 첫 피크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둘만의 로맨틱(?)한 추억 여행도 예고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KBL 전 농구선수 전태풍. K-예절에 진심인 한국 사위와 미국에서 온 프리스타일 장인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전태풍 패밀리가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인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뜻깊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 패밀리룩까지 야무지게 맞춰 입은 이들은 한강 공원에 자리를 잡고 떠들썩한 첫 가족 피크닉을 즐긴다.


특히 전태풍은 “한강 공원의 국룰은 라면”이라며 미국 장인, 태풍父과 함께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신문물(?) 등장에 당황한다고. 처음 보는 라면 조리 기계 앞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킨 전태풍. 과연 세 남자는 한강 라면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대로 승부욕 폭발한 태풍’s 패밀리의 단합게임도 펼쳐진다. 태풍과 미나 팀으로 나뉘어 신발 농구와 닭싸움 경기를 펼친다고. 운동선수 가족답게 승부에 진심인 태풍의 가족들. 특히 태풍母는 신발 농구 게임에서 ‘원샷 원킬’의 남다른 스킬로 모전자전(?)의 활약을 선보인다. 봐주기 1도 없는 치열한 가족 단합게임 승리는 어느 팀에게 돌아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국 장인만을 위한 특별한 추억 여행도 떠난다. 1970년대에 인천 부평에서 군 복무를 했던 장인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것. 미국 장인은 무려 50년 만에 부평을 다시 찾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미군기지에 도착한 미국 장인은 50년 전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추억 보따리를 풀어놓는다고.


장인을 위한 전태풍의 서프라이즈는 계속된다. “로맨틱한 무언가를 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장인과 함께 인천 송도로 향한 전태풍. 송도의 핫플레스인 센트럴파크에 도착한 전태풍은 미국 장인에게 요즘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를 타자고 제안하고, 흥을 폭발시킬 마지막 선물을 공개한다. 미국 장인이 절로 “원더풀 데이! 그레잇 데이!”를 외치게 한 전태풍의 필살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10회는 오는 14일(화)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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