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클리닝 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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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각성한 가운데, 장신영이 내부 정보 거래자라는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는 각성한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용미는 이두영(나인우 분)에게 "두 곳 중 하나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그럼 어디 추천할래?"라고 물었다. 옐로우젯이냐 옵틱이냐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어용미에게 해답을 알려준 건 이두영이었다. 기계와 전기에 능한 공대생 이두영은 3D 프린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상황.

이두영은 어용미가 건넨 평가서를 훑으며 "'옵틱'에서 인공 장기 출력에 성공했다"는 대박 정보를 읽어냈다. 이로써 마지막으로 시도한 주식 정보 사냥 역시 잭팟을 터뜨렸다. 그렇게 떼돈을 벌고 손을 뗄 수 있을 줄 알았던 어용미와 안인경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사진=JTBC '클리닝 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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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경은 청소하던 중 비밀 휴대 전화를 발견했다. 안인경은 어용미에게 휴대 전화 이야기를 꺼냈다. 어용미는 "그걸 왜 훔쳤어?"라고 물었다. 안인경은 "훔친 거 아니야. 그 방 청소하다가 주웠는데 다시 돌려놓을 타이밍 놓쳤어"라고 답했다.

어용미는 안인경으로부터 휴대 전화를 받아 화장실로 이동했다. 어용미가 화장실에 앉아 휴대 전화를 보며 골똘히 생각하던 중 벨소리가 울렸다. 이에 어용미는 당황했다. 화장실 밖에서 벨소리를 들은 금잔디(장신영 분)는 "그 전화 벨소리 내 귀에만 들리나요? 신경 쓰이니까 어떻게 좀 해보죠. 이럴 때 무음으로 해놓든가"라고 말했다.

금잔디는 미화원들에게 "도청 장치가 사무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맹수자는 돈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 곧바로 도청기에 대해 추궁하며 어용미와 안인경을 압박했다. 그러자 두려움에 떨던 안인경이 맹수자에게 내부자 거래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윤태경(송재희 분)의 사무실이 폐쇄되기 전 얼떨결에 획득한 프로젝트 휴대 전화까지 모두 밝혔다.

맹수자는 휴대 전화 속 문자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었다. 그러던 중 "이번 매각은 지금까지 거래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이영신(이무생 분)의 프로젝트 휴대 전화 문자가 맹수자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게 맹수자의 생각이었던 것.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는 수가 있다"는 맹수자의 무시무시한 협박이 이어졌다. 결국 어용미는 어쩔 수 없이 이영신에게 접촉을 시도했다.

설상가상 뜻밖의 만남이 성사되는 바람에 울며 겨자 먹기로 약속 자리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상황은 점점 더 위험해졌다. 어용미는 이영신과 이영신 무리의 내부자 거래를 도운 '숨은 조력자'라는 점을 어필했다. 그러나 맹수자가 알아 오라는 매각 관련 정보는 하나도 얻지 못했다.
/사진=JTBC '클리닝 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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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은 역으로 어용미와 안인경에게 자신의 캡틴을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더 이상 신분 노출은 곤란한 어용미와 안인경은 여기서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이에 맹수자에게 "매각이 무산됐다"며 거짓 정보를 알려줬다.

이후 이들의 마음을 180도 뒤집어 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퇴근 준비를 하던 인경에게 IT 운영팀 송미화(김혜화 분)가 찾아온 것. 송미화는 자신의 자리를 청소한 안인경을 시계 도둑으로 몰아세웠다. 결과적으로는 시계가 다른 곳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안인경은 단지 미화원이라는 이유로 도둑 취급을 받자 화가 났다.

내부자 거래나 하는 베스티드 직원들도 별반 다를 거 없는 다 똑같은 범죄자였다. 맹수자는 "밟았으면 꿈틀해야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인경은 "우리 그거 하자"라며 각성했다. 어용미 역시 "세상에 불가촉천민은 없다"며 동조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싹쓸이 단을 결성했다.

어용미는 내부자 거래용 프로젝트 휴대 전화도 만들었다. 이어 이영신이 소개해준 모임에 나갔다. 그 모임에서는 '캡틴' 송우창(송영창 분)이 어용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뒤이어 들어온 또 다른 인물에 어용미는 놀랐다. 어용미 앞에 나타난 인물은 바로 "도청은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장하게 압박했던 감사팀 팀장 금잔디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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