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사진제공=KBS
'자본주의학교' ./사진제공=KBS
현가네가 버거 가게를 연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버거 가게를 연 현주엽과 준준형제 준희, 준욱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버거 멘토 테이를 만나 새로운 메뉴 레시피까지 개발한 현가네. 이들이 이번 버거 가게 운영을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주엽과 준준형제는 배달 전문 버거 가게를 찾아갔다. 배달 전문 가게는 주방만 임대해서 장사를 할 수 있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요식업을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창업 아이템. 이날 현주엽과 준준형제를 도와주기로 한 사장님 역시 자본 500만 원으로 가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자본창업이라도 매출은 높았다. 사장님은 가게를 연지 10개월 만에 월 매출 7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현가네는 이곳에서 일을 함께하며 배달 전문 가게 시스템을 배워보기로 했다.

원래 가게에 있던 메뉴들에 더해 지난주 준욱이가 개발한 버거가 한정 메뉴로 추가됐다. 햄버거 빵 대신 돈가스를 사용한 이 버거는 ‘버거좀주엽 세트’라는 이름으로 손님들과 만났다. 이와 함께 판매할 다른 버거 레시피까지 모두 배우고, 현가네는 본격적으로 가게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배달 전문 가게는 처음인 현가네는 밀려드는 주문과 라이더들에 영혼이 탈탈 털리고 말았다는 전언.

현주엽과 준희, 준욱이는 버거 가게 운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준욱이가 개발한 신메뉴는 고객들에게 어떤 리뷰를 받을지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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