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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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자기의 찐 팬 이승윤을 극찬했다.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559회는 아티스트 이적 편으로 꾸며진다. 정인, 빅마마 이지영, 정동하, 허각, 한해&정세운, 강승윤, 박재정&오반&피아노맨, 이승윤, 곽진언, 포르테 디 콰트로가 경연에 나선다.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지창욱이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나의 음악은 이적의 파편이다"라고 밝혀 온 소문난 이적 덕후 이승윤이 존경심을 꾹꾹 눌러 담은 무대로 이적을 감동하게 한다.

파격적인 편곡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해 온 이승윤은 "이번엔 가만히 앉아서 노래한다. 퍼포먼스가 있으면 한 대 맞겠다"고 말했다. 일명 '無 제스처 퍼포먼스'를 선언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대에 오른 이승윤은 패닉의 '기다리다'를 통해 이적을 향한 존경심, 애정을 쏟아냈다고. 무대를 지켜본 이적은 촉촉한 눈빛으로 "이승윤은 찐이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승윤은 데이비드 보위의 젊은 시절 같다"고 극찬하며 역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이적과 이승윤의 훈훈함이 폭발하는 팬심 인증이 이어진 가운데, 이승윤의 고급 멘트에 하이에나 눈빛을 보내는 이가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MC 신동엽이 이승윤의 고급 멘트를 호시탐탐 노린 것. 신동엽은 "멘트를 다 써먹고 싶다"며 "나의 개그는 최양락의 파편이다"라며 이승윤 패러디에 나서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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