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카펠라' (사진=MBC 제공)
'악카펠라' (사진=MBC 제공)

'악카펠라'의 신규 회원 모집에 장르불문 악역 지원자들이 등장해 이중옥, 김준배가 퇴출 위기에 처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정형돈은 19년 차 뮤지컬 배우부터 유학파 '절대음감' 지원자의 등장에 혀를 내둘렀고, 급기야 이중옥과 김준배에게 냉정한 작별인사를 건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9일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측은 퇴출 위기에 놓인 이중옥과 김준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매니저 정형돈과 '악카펠라' 멤버 이중옥, 김준배 사이에 흐르는 냉랭한 분위기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카펠라'의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 현장에서 매니저 정형돈의 마음을 제대로 빼앗은 지원자가 등장한 것.


이번 '악카펠라' 신규 회원 모집 오디션은 "악역이라면 분야 상관없이 도전 가능"을 자격 기준으로 내세워 영화, 드라마는 물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장르 속에서 악역을 맡은 이들이 지원해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과거 "불심검문을 많이 당해봤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19년 차 뮤지컬 배우부터 '절대음감'을 소유한 유학파 지원자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정형돈은 함께 심사를 하는 이중옥과 김준배를 향해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칼 같은 작별 인사를 건네기도. 예상치 못한 오디션 분위기 속에서 퇴출 위기에 휩싸인 이중옥과 김준배의 얼떨떨한 모습이 웃음과 함께 소름을 동시에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K-아카펠라의 자존심'인 메이트리의 자리를 위협하는 지원자도 등장해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메이트리의 장상인도 '악카펠라' 촬영 중 처음으로 찐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


또 멤버들의 감성을 저격한 지원자까지 등장, 혼돈의 오디션에서 유일한 힐링이 되어줄 전망이다. 오대환은 "형님이 잘 되셨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무대를 본 김준배는 "슬퍼"를 외치며 짠한 마음을 드러내 어떤 사연을 지닌 인물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70일 간의 아카펠라 도전과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9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천상의 하모니를 담아낸 아카펠라 도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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